몇 년전에 비숍에서 산 비슷한 부츠를 지금까지 밑창 갈고 굽 갈면서 신다가 비슷한 디자인이길래 얼른 구입했습니다.
엄청난 코끼리 발목임에도 널럴한 발목 부분과 높은 발등도 커버할 만큼 사이즈는 여유 있습니다. 상품 설명처럼 무척 가볍구요.. 색감도 베이지 톤이 어느 옷에도 잘 어울립니다.
그런데..처음부터 너무 굽 소리가 거슬릴만큼 좀 약하구요..무엇보다... 2번째 신었을 때 신발 안 발가락 쪽에 뭔가가 걸리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뭔가 이물질이 들어간 줄 알았는데...마감하는 천 하나가 신발 위쪽에서 떨어져 나와 발가락에 걸렸더라구요..ㅜㅜ 결국 덜렁덜렁하다가 떨어져 버렸구요..
신어버린 상품이라 교환도 안되고... 싼 신발은 아닌데 마감이 너무 아쉽네요..
요즘 삭스부츠가 많아서 그런걸 살까 하다가 믿고 샀는데...조금은 실망인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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