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단추가 없는 두꺼운 가디건 샀다가 바람불면 여밀수가 없어 손으로 잡고 다니다 지금은 장롱지키미가 됐어요ㅡㅡ

요즘 마음메 드는 가디건이 없었는데 비숍에 뙇~~요 가디건 제가 좋아하는 핏이라  맘에 들었어요..

받아보니 두툼해서  폴라랑 입으면 한겨울만 빼고 아우터로 입을수 있겠네요.

색상은 상세컷이 아닌 코디컷 베이지색이구요.허리끈이 어찌나 길던지 전 두번 감아줬구요.

뒤로 묶어줘도 예쁜 핏 나와요~ 소매가 길게 나와 접어도 여리여리한 느낌이네요~~

길이감은 생각보다 짧은편인데 전 더 좋더라구요~

허리끈 제대로 안묶어주면 지맘대로 벗겨져서 치켜올리느라 정신없어요ㅋ

어제 날씨엔 폴라랑 입었더니 살짝 더웠는데 본격적으로 추워지면 안에 두툼한거 입고 조렇게 패딩조끼 입어도 예쁠 스타일이네요.

보풀이 일어나지 않을 촘촘한 니트인데 아무래도 가방 메고 다니면 어깨에 보풀 생길까봐 들고 다녔네요~

흔치않은 스타일이라 지루하지 않을 가디건 오랫만에 데려왔네요^^